신한은행, 코트라와 국내외 기업 지원 위해 맞손

31일 서울시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KOTRA-신한은행 업무협약식’에서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오른쪽과 김태형 Invest KOREA 대표가 기념촬영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한 글로벌 진출·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에서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오른쪽)과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 대표가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글로벌 진출·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환경 속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외국 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추후 양사는 △시장·투자 정보 공유 △해외 투자자 발굴·협력 강화 △외국 기업 국내 진출 시 필요 자금 등 금융지원 △한국 진출 기업·외국인 임직원 대상 금융·정책 지원 등 분야에서 협력하는 한편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상호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한다.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은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외국 기업의 국내 투자를 아우르는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금융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수지 기자 sujiq@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