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이엠텍이 4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글로벌 배터리사와 1000억원 규모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캡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 16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케이이엠텍 주가는 일일 최대 상승 폭인 29.94% 올라 2105원을 나타내고 있다. 1587원으로 하락 출발한 주가는 상승 전환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이날 케이이엠텍은 글로벌 배터리사와 총 1000억원 규모의 미국 ESS용 각형 캡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내년 상반기부터 5년간 약 500억원 규모로 양산 공급이 시작되며, 2031~2035년 기간에 대한 500억원 이상 규모 추가 공급은 2027년 이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케이이엠텍은 지난 7월 확정된 미국 현지 각형 캔 공급에 이어 캡 부품까지 공급하게 돼 미국 ESS 시장에서 핵심 부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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