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박미선, 방송 복귀…"가짜 뉴스 너무 많아, 생존신고하러"(‘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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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박미선, 방송 복귀…"가짜 뉴스 너무 많아, 생존신고하러"(‘유퀴즈’)
암투병 고백 후 '유퀴즈'로 방송 복귀한 박미선. 유퀴즈

암 투병을 고백한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 퀴즈 온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 근황을 공개한다.


5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예고에서 박미선은 다음 화 예고를 알렸다. 그는 짧은 머리를 한 채 “가짜뉴스가 너무 많고, 생존 신고하기 위해 ‘유퀴즈’에 왔다”고 방송 복귀 배경을 밝혔다.


암 판정을 받을 당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야외 촬영 다녀와서 방사선 치료를 했는데 열어보니까”라고 운을 뗐다.


박미선은 “머리 깎을 때도 '퓨리오사 같지 않냐'고 했다. 웃어도 된다”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친분이 두터운 MC유재석과 케미도 기대된다. 박미선이 유 MC에게 “방송 같이 하면서 많이 배운다”고 말하자, “누나는 가끔 녹화 끝나면 ‘오늘은 왜 이렇게 길게 해’라고 하지 않느냐”라고 유재석이 받아쳤다.


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검진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아 방송 활동을 중단?다. 이번 유퀴즈 출연은 약 10개월 만의 방송 복귀이다.


그는 ‘우리결혼했어요’, ‘해피선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솔하고 활발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사랑받아 2013년 방송연예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오세영 온라인 뉴스 기자 come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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