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는 자사 재단법인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나눔국민대상 생명나눔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임직원들이 18년간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며 사람 28명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KB라이프는 전날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고 알렸다.
재단은 2007년 창립 기념 사업 일환으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18년간 KB라이프 임직원 및 KB라이프파트너스 설계사 1305명이 기증희망 등록에 동참해 28명을 살렸다.
재단은 2020년부터 온라인 공익 플랫폼을 활용해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비와 난치병 환아 의료 및 교육비 등 7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백혈병 아동 입원 물품으로 구성한 키트 300개를 지원했다.
청년 세대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 개선 활동으로 2012년부터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을 해왔다. 대학생 서포터즈 '조혈모프렌즈'를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재단 관계자는 "조혈모세포 기증에 KB라이프 임직원들이 동참해 만든 성과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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