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기온이 오르면서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 모공이 확장되고 자외선 때문에 모공 주변의 탄력이 떨어져 모공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게 된다.
이러한 수분 손실과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홈 케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럴 경우 병원을 찾아 자신에게 필요한 시술을 받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유정 유이성형외과 대표원장에 따르면 “잘 알려진 리쥬란, 스킨바이브, 쥬베룩 등의 스킨부스터 시술과 보습관리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최근에는 고주파 에너지와 스킨부스터 약액 주입을 동시에 가능한 ‘더블타이트’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 원장은 “더블타이트는 피부 탄력 저하와 넓은 모공, 잔주름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전문의와 현재 피부 상태 및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면밀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