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하이브, 뉴진스 활동 재개로 2027년 최소 200억 이상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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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하이브, 뉴진스 활동 재개로 2027년 최소 200억 이상 이익↑"

메리츠증권은 13일 하이브에 대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의 어도어(ADOR) 활동 재개 공식화에 따라 2027년부터는 최소 200억~300억원 이상의 이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히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ADOR는 전날 공식 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에서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민지, 다니엘, 하니 역시 팀 활동 복귀 의사를 회사 측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ADOR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멤버 전체의 일정 및 계획 등에 관련된 회사 공식 입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내년부터 최소 멤버 2인에 대한 앨범·콘텐츠·투어 일정 재가동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회사가 '소속 아티스트 보호 및 안정적 활동 지원'을 명시적으로 언급하며 재개 의지를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뉴진스 활동 재개로 중단됐던 ADOR의 핵심 IP 활동이 점진적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하이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37만원에서 38만원으로 상향했다.


뉴진스는 최소 내년 하반기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음악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김 연구원은 "휴식 기간이 있었던 만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지켜봐야 하지만, 2022~2023년 대비 전체적으로 낮아진 음반 판매량 추이를 감안해 추정치를 제시했다"며 "내년 하반기 컴백 1회(앨범 판매량 약 90만장), 국내 및 일본 공연(2~3회, 15만명 내외)을 가정할 경우, 내년 영업이익 60억~70억원 기여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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