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씨카드]비씨카드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4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93억원) 대비 38.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1355억원으로 전년동기(1292억원) 대비 8.1% 올랐다. 이번 실적 개선은 영업외수익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3분기 영업외수익은 144억원으로, 지난해 95억원 손실에서 큰 폭으로 개선됐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9182억원으로 전년(9314억원) 대비 1.41% 감소했고, 전체 영업이익은 3301억원으로 7.19% 줄었다. 영업비용은 88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958억원) 대비 1.18%포인트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실질연체율은 1.90%로 직전 분기(2.03%) 대비 0.13%포인트 떨어졌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을 통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정윤영 기자 yuniejung@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