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데프#코르티스#하투하#킥플립…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PICK 한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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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프#코르티스#하투하#킥플립…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PICK 한 스타★

세계로 뻗어가는 K-팝 그룹들의 선전에 가요계의 미래는 밝게 빛난다. 선배들의 아성에 도전하는 실력파 신인들의 등장도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2026년 가요계를 더욱 화려하게 빛내줄 K-팝 라이징 스타들을 ‘픽(PICK)’했다. 혜성처럼 등장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들을 주목해보자.
◆‘준비된 신예’ 올데이 프로젝트·코르티스…일약 스타덤

올해 가장 뜨거운 신인을 꼽자면 단연 올데이 프로젝트와 코르티스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K-팝의 최정상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의 두 번째 그룹이다. K-팝신에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혼성이라는 파격적인 그룹 형태에 여성 3인, 남성 2인의 성비로 구성됐다. 신세계그룹 오너일가 3세 애니, 오디션 프로그램 최종 데뷔조에 올랐던 영서, 유명 안무가로 활동한 베일리, 쇼미더머니6 최연소 본선 진출자 우찬, 모델 겸 무용가 타잔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유명세를 탔던 다섯 멤버가 모였다.

존재감만으로 데뷔 전부터 큰 파장을 일으켰고,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진이 합심해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거듭났다. 지난 6월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페이머스(FAMOUS)와 위키드(WICKED) 쌍끌이 흥행을 거두며 음원차트를 장악했고, 다음달 첫 미니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코르티스는 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직속 후배 그룹이다. 선배들이 걸어왔던 남자 아이돌 그룹의 그림에서 벗어나 트렌디함으로 똘똘 뭉쳤다. 데뷔 전부터 ‘영 크리에이터크루’로 소개된 코르티스는 데뷔곡 뮤직비디오와 콘셉추얼 퍼포먼스 필름에 각각 공동 연출가·안무가로 이름을 올렸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사·작곡·안무·비디오그래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창작 역량을 펼치고 있다.

이제껏 이런 그룹은 없었다. 낯섦과 독특함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팀의 가장 큰 무기가 됐다. 음악과 안무를 비롯해 패션과 각종 콘텐츠의 화제성이 뒤따랐다. 젠지(Gen-Z) 감성을 제대로 저격하며 각종 밈과 챌린지 등 숏폼을 통해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다. 9월 발표한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COLOR OUTSIDE THE LINES)는 누적 판매랑 100만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데뷔 신인 중 최대 판매량이다.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200 15위 진입,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은 1억 회를 넘어섰다.
◆‘청순’ 하츠투하츠, ‘청춘’ 킥플립…신인미 뿜뿜

하츠투하츠는 SM엔터테인먼트가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신인 걸그룹이다. S.E.S.를 시작으로 천상지희, 소녀시대, 에프엑스, 레드벨벳, 에스파까지 창립 30주년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을 배출해온 SM의 걸그룹 계보를 잇는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미의 팀명이다.

8인조 구성으로 소녀시대 이후 첫 다인원 그룹이라는 점도 이목을 끌었다. 데뷔 싱글 더 체이스로 거둔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앨범 판매량) 40만장 기록으로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1위에 오르며 성공적 출발을 알린 하츠투하츠는 SM 걸그룹 특유의 청순미를 지켜가면서도 신인의 청량함을 더했다. 데뷔곡 더 체이스(The Chase)가 다인원의 장점을 살려 활짝 피어난 꽃 모양의 안무와 워킹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면, 지난달 발표한 첫 미니앨범 포커스(FOCUS)의 동명 타이틀곡을 통해서는 쿨하고 시크한 곡의 콘셉트에 맞춰 세련된 칼각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내세워 활동하고 있다.
7인조 보이그룹 킥플립은 2025년 시작과 함께 활동을 시작했다. 1월 데뷔앨범 플립 잇, 킥 잇(Flip it, Kick it!)을 발표한 킥플립은 JYP엔터테인먼트가 스트레이 키즈 이후 약 7년만에 선보인 새 보이그룹이다. 2016년 JYP 공채 오디션 1위로 입사해 10여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친 리더 계훈을 필두로 아마루·케이주·동현은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2021)을 거친 멤버다.

팀명은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을 뜻한다.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포부다. 앨범명도 팀명의 보드 세계관을 이어받았다. 킥플립은 올 한 해 ‘플립 잇, 킥 잇’, ‘킥 아웃, 플립 나우!(Kick Out, Flip Now!), ‘마이 퍼스트 플립(My First Flip)’까지 세 장의 미니앨범을 내며 변주해왔다. 9월 발표한 마이 퍼스트 플립에서는 전곡 모두 멤버들이 곡작업에 참여했다.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녹인 대중성 있는 무대와 음악에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꽃길을 열었다. 이 앨범으로 초동 40만장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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