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10곳에 로봇 100여대 보급 협의체 구성 공모사업 유치도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돌봄에 AI를 결합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AI 스마트 돌봄 로봇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AI 스마트 돌봄 로봇 시범 보급 사업과 AI 돌봄 혁신 국가 공모사업 유치, AI 스마트 돌봄 신속 실증 지역 거점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도는 AI 스마트 돌봄 로봇 시범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10억원을 투입해 아동 돌봄 시설 10개소에 AI 기반 돌봄 로봇 100여대를 보급하고 현장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한다. 도는 AI 돌봄 혁신 국가 공모사업 유치에도 나선다.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AI 스마트 돌봄 경북협의체’를 꾸려 정책 기획과 프로젝트 발굴, 공모사업 대응 등을 추진한다.
AI 스마트 돌봄 신규 사업 발굴에도 팔을 걷는다. 도는 AI 스마트 돌봄은 인간 중심의 돌봄과 기술 중심의 로봇이 결합하는 모델로 이를 검증하고 실증할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스마트 돌봄 신속 실증 거점 지역 조성을 추진한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경북, AI 스마트 돌봄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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