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터 케미컬 앤드 에너지는 이서 퓨얼과 협력해 싱가포르 최초로 차세대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공장을 건설한다. [사진=아스터 제공]
싱가포르 에너지 인프라 솔루션 기업 아스터 케미컬 앤드 에너지가 환경기술기업 이서 퓨얼과 협력해, 싱가포르 내 첫 ‘차세대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공장을 짓는다. 양사는 2026년 착공해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공장은 싱가포르 남부 해역의 부콤섬에 건설되며, 연간 생산량은 2,000톤 규모다. 이곳에서 생산될 차세대 SAF는 기존 제트연료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7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 총 분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장은 이번 공장이 “지속가능 제품 생산거점으로 싱가포르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서 퓨얼에는 일본 제온이 올해 2월, 미국 자회사 제온 벤처스를 통한 CVC(기업형 벤처캐피털)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아주경제=아베타 카즈히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