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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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TIGER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미국 AI소프트웨어 시장은 2024년부터 203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약 20%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며 "올해 2분기에 미국 주요 AI 소프트웨어 기업은 유의미한 비율로 '깜짝 실적'을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순매수 결제금액을 보면 템퍼스AI와 팔란티어가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TIGER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는 팔란티어를 25% 비중으로 담고 피그마, 오라클, 앱플로빈에 각 15%씩 투자한다. 김 본부장은 "AI 기술에서 가장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구성했다"며 "팔란티어와 오라클 비중이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약 43%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 상장한 패시브형 ETF 가운데 최초로 피그마를 편입했다"며 "피그마는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디자인 SaaS 분야의 혁신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1년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를 선보였다. AI 산업 성장과 관련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이동하는 움직임을 반영해 TIGER 미국AI소프트웨어TOP4Plus를 상장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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