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포항, 강인한 해병! 시민과 함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해병대 1사단의 개방 행사와 연계돼 펼쳐졌다.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 모습. 포항시 제공 페인트탄 사격체험, 실전체력 체험존, 미 해병대 부스 등과 평소 출입이 통제된 부대 내 주요 시설이 공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개막식에서는 민관군 화합행진을 시작으로 한미 기수단을 시작으로 의장대, 해병대 군악대, 특수복장을 한 장병들이 행진을 벌였다.
이와 함께 해병대 간부·장병들이 출전한 '핫피플 선발대회', 시민과 해병대가 팀을 이뤄 펼친 '노래춤 한 판 FESTA' 등으로 화합과 소통의 무대가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축제는 해병대와 시민이 함께 만든 축제로, 민·관·군 화합의 모범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