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C다이노스 제공 코칭스태프 개편을 통해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는다.
프로야구 NC는 18일 “3명의 신규 코치를 선임하며 2026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0일에 각각 키움과 KIA 소속이었던 이승호, 김상훈 코치를 영입했고, 이어 지난 2일 LG로부터 김경태 코치를 데려온 NC다. 추가적으로 이날 3명의 새 얼굴을 코치진에 포함시키면서, 최종적으로 6명의 ‘뉴 페이스’ 코치와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먼저 이승호 코치는 N팀 불펜코치로 보직이 확정됐다. 김상훈 코치는 N팀 배터리 코치를, 김경태 코치는 N팀 투수코치를 맡는다.
이날 새로 영입된 코치는 김남형 타격코치, 구강현 수비코치다. 각각 한화와 두산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다가 공룡군단에 합류한다. 나머지 한 명은 NC 자체 연수코치로 활동하던 윤형준 코치다. 연수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윤 코치는 올 시즌 정식 코치로 선임됐다.
구단은 “김남형 C팀 타격코치는 한화에서 타격·수비·주루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며 선수들의 다방면 성장을 이끌었으며, 구강현 D팀 수비코치는 두산에서 수비코치와 재활코치로 활동하며 젊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윤형준 코치에 대해서도 “연수 기간 중 좋은 소통 능력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D팀 타격코치로 정식 코칭스태프에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지난 시즌을 함꼐 했던 전형도, 전상렬, 손용석, 김수경 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구단은 “이호준 감독을 필두로 N팀 12명, C팀 8명, D팀 5명 등 총 25명의 코칭스태프 구성을 통해 선수 육성과 팀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2026시즌 한 단계 성장한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