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16동 국세청 전경.[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국세청이 도이치모터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서울 도이치모터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PC와 문서 등 자료를 확보했다.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담당하는 비정기(특별) 세무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모터스는 독일 자동차 회사인 BMW의 국내 판매사로, 주가조작 사건이 발생해 장기간 수사·재판을 받았으며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은 지난 4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서울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끝에 작년 7월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 처분하는 등 제기된 부실 수사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아주경제=박기락 기자 kirock@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