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련, 헛되지 않게” 이범호 감독의 강조… KIA, 日 마무리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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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련, 헛되지 않게” 이범호 감독의 강조… KIA, 日 마무리캠프 성료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강훈련과 함께 재도약을 향한 절치부심의 시간을 보냈다.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 일정을 마친 프로야구 KIA가 오는 24일 늦은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이번 마무리캠프는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기술훈련 등 기본기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2026년 신인선수 중 야수 3명이 참가해 프로 무대에 데뷔하기 위한 담금질을 마쳤다.

나아가 팀의 신규 코칭스태프로 합류한 김지용, 고영민, 김연훈, 타카하시, 나이토 코치 역시 합류, 선수단을 지도하며 호흡을 맞췄다.

이범호 KIA 감독은 “어느 해보다 훈련량이 많은 마무리캠프였는데 모든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잘 이겨내줘 만족스러웠다”며 “기술훈련과 함께 러닝훈련을 많이 시키면서 체력 강화에 힘썼다. 오선우와 한준수 등 1군 경험이 비교적 많았던 선수들의 기량이 더욱 발전했고, 신인선수로 이번 캠프에 참가한 김민규, 박종혁, 한준희도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콕 집었다.

이어 “김규성이 캠프 주장으로서 선수단 분위기를 밝게 잘 이끌어줘 고맙게 생각한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지금의 훈련량이 헛되지 않게 비시즌을 잘 보내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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