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리그 공식 엠블럼. 사진=KBO 제공 총 20년에 이르는 화끈한 스폰서십 계약이 터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KBO와 신한은행이 2027년까지의 타이틀 스폰서십 연장 계약에 이어 2028년부터 2037년까지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하게 된다”고 밝혔다.
KBO와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지난 5월 2027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고, 6개월 만에 20년의 계약기간을 더하는 파격적인 내용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2037년까지 총 20년 동행이 확정된 신한은행은 KBO리그 역대 최장기 타이틀 스폰서가 됐다. 국내 프로 스포츠에서 20년 연속 한 기업이 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최초의 사례다.
신한은행은 KBO리그 및 신한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함께 야구 국가대표 및 유소년 야구 후원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한편, KBO와 신한은행은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진행한다. 공식적인 계약 체결에 대한 내용도 이 자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