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프로야구 삼성이 NC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 박세혁을 영입했다. 대신 2027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기로 했다. 포수진 전력 보강을 위해 이뤄진 트레이드다. 두산과 NC에서 12시즌을 뛴 박세혁은 프로 통산 1000경기를 치른 베테랑 포수다. 2017년부터 5년 연속 한국시리즈(KS)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2019년 두산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삼성은 포수진 전력 강화와 함께 후배 포수들의 멘토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그 전반적으로 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삼성은 박세혁이 우투좌타 포수라는 희소성이 있으며, 장타력과 수비력을 갖춘 자원이라는 점에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