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심사팀·브랜드 ‘RACE’ 도입 포인트·챌린지 등 문화확산 주력
서울 송파구는 청렴이 행정 경쟁력이라는 기조 아래 올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한 ‘송파형 청렴 행정’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올해 1월 청렴심사팀을 만들고 청렴을 조직 문화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통합 브랜드 ‘RACE’를 도입했다. 구에 따르면 RACE는 ‘합리적인(Reasonable)’, ‘적극적인(Active)’, ‘창의적인(Creative)’, ‘효과적인(Effective)’을 뜻한다. 청렴 1등급을 향해 달리는 경주(Race)의 의미도 담았다.
통합브랜드만이 아니다. 구는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렴문화를 넓히고 있다. 청렴 포인트 333(월 3회·1일 3분·연 30시간 청렴 활동), 팀 단위 청렴 챌린지, 청렴 유적지 탐방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청렴자문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구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청렴은 행정 신뢰를 높이는 송파의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화된 모델, 직원 참여, 주민 체감 성과를 균형 있게 추진해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고 주민이 신뢰하는 청렴 행정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송파, 청렴행정 실천 ‘레이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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