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온, 벤처천억기업 행사서 ‘신 성장 대표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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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온, 벤처천억기업 행사서 ‘신 성장 대표 기업’ 선정

국내 효소·프리미엄 곡물 시장의 강자로 성장한 그레인온(GrainOn)이 지난 11월 27일에 진행된 올해 벤처천억기업 기념행사에서 '신 성장 분야 대표 벤처'로 선정되어 주목받았다. 그레인온은 이탈리아산 파로(Emmer·Farro)를 활용한 프리미엄 식품 및 효소 제품군으로 매출을 빠르게 확대하며, 업계 내에서 가장 빠른 스케일업을 달성한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벤처기업들을 공식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대 스케일업 기념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AI·바이오·푸드테크 등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그레인온은 푸드테크·신소재 식품 분야에서 이례적인 성장 사례로 소개됐다.


행사장에서는 그레인온의 ▲골드 파로 효소 ▲골드 카무트 효소 ▲그라노벨로(Granobello) 파스타 등 주력 제품이 소개되었으며,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한국 시장에서 보기 드문 원물·발효 기반 기술 벤처"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파로 기반의 천연 발효 효소 기술과 이탈리아 현지 13개 제조사와의 공급망 구축 능력은 식품 제조·헬스케어 업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그레인온 관계자는 "정제 효소가 아닌 원물 기반 발효 효소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일본·동남아 등 해외 플랫폼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2026년까지 글로벌 스케일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그레인온이 행사에서 주목받은 배경으로 ▲희소한 프리미엄 곡물·효소 시장에서 실매출 및 수출 기반을 빠르게 확보 ▲이탈리아·한국·일본을 연결하는 글로벌 공급망 운영 능력 ▲쿠팡·Qoo10·아마존 등 플랫폼 기반 해외 확장 속도 이 세 가지가 주요했다고 평가한다.


특히 올해 K-푸드 시장에서 '천연 발효 효소'와 '프리미엄 곡물류'가 새로운 성장 카테고리로 주목받는 가운데, 그레인온을 '대표 성공 사례'로 소개하는 연사도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VC 관계자는 "효소 시장은 허위광고·정제효소 혼합 등으로 신뢰도가 낮아져 있었는데, 원물 기반 발효 기술을 갖춘 그레인온은 시장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다"며 "유럽 원곡 스토리텔링까지 겸비해 향후 3년 내 글로벌 라운드 투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향후 3년 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 높다고 해석된다. 또한 행사장에 설치된 '신성장 혁신관'에서는 그레인온의 Farro 기반 신제품 시리즈가 별도 부스 영상으로 소개되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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