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아내의 진심”... 김숙, 윤정수결혼식 ‘깜짝 사회’로 특급 의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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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아내의 진심”... 김숙, 윤정수결혼식 ‘깜짝 사회’로 특급 의리 과시!
사진 | 김숙 SNS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가상 부부’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윤정수의 결혼식 사회를 맡아 특급 의리를 과시했다.

김숙은 결혼식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드디어 정수 오빠 결혼식!”이라며, “남창희랑 같이 사회 보고 왔어요. 너무너무너무너무 축하해··”라는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와 함께 현장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숙은 남창희와 함께 나란히 마이크를 잡고 결혼식 사회를 보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단체 기념 촬영 영상에서는 윤정수-원진서 부부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는 코미디언 윤정수(53)와 12세 연하의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41) 씨의 성대한 결혼식이 열렸다. 오랜 시간 동료이자 지인으로 지내오다 올 초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8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이날 수많은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정식으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특히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윤정수와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코미디언 김숙이 남창희와 함께 맡아 눈길을 끌었다.

윤정수의 배우자 원진서 씨는 과거 MBC 스포츠 리포터로 활동했으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광저우 여신’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인 그녀는 이날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단아하면서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하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드라마틱한 러브스토리와 결혼 준비 과정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일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여왔다.

오랜 시간 대중의 응원과 염려를 받아온 윤정수는 ‘가상 아내’ 김숙을 비롯한 많은 동료들의 진심 어린 축하 속에서 사랑하는 아내 원진서와 함께 ‘인생 2막’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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