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6년 상반기 4급 이상 간부 인사… “핵심사업 성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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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6년 상반기 4급 이상 간부에 대한 전보를 12월31일자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정 주요핵심 사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추진력과 역량이 검증된 간부를 전진 배치해 시정혁신을 가속화한다는데 의미를 뒀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3급 이상 인사발령에서 주용태 경제실장은 서울아리수본부장에,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은 경제실장에 각각 보임됐다. 안대희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도시공간본부장, 김영환 행정국 지방이사관은 정원도시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명주 행정국 지방부이사관은 관광체육국장, 조영창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시민건강국장으로 보임됐다. 김용학 도시철도국장은 미래공간기획관을, 임춘근 행정국 지방부이사관은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직무대리를 맡게 됐다.

이준형 경제일자리기획관은 기획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에, 전재명 행정국 지방부이사관은 경제실 경제일자리기획관으로 보임됐고, 김종수 행정국 지방부이사관은 복지실 복지기획관으로, 이진구 행정국 지방부이사관은 교통실 교통기획관으로 이동했다. 강필영 행정국 지방부이사관은 기후환경본부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에, 변경옥 교육지원정책과장은 민생사법경찰국장 직무대리에 임명됐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과장급(4급) 전보 및 승진 예정 인사도 대규모로 단행했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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