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2026년 병오년 '일출 패키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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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2026년 병오년 '일출 패키지' 선보여
호텔업계가 2026년 병오년을 앞두고 지역 특색 등을 살린 패키지를 잇달아 선보인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27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뉴이어 보야지' 패키지를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서울 도심이 보이는 객실에서 1박과 함께 새해 첫 여정을 기념할 수 있는 조선 팰리스 특별 제작 한정판 폴더블 아이웨어 케이스를 제공한다.

패키지는 오후 3시 레이트 체크아웃 외에도 그랜드 마스터스 객실 이상 투숙객에게는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의 2인 조식이 제공된다.

패키지 가격은 스테이트 객실 기준 64만9000원부터(세금 포함)이며, 투숙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호텔롯데 럭셔리 브랜드 시그니엘 서울은 연말연시를 맞아 올인클루시브 스위트룸 패키지 '시그니처 스위트 페스티브'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시그니엘 서울 스위트룸 1박 △인룸다이닝 조식과 디너 △시그니엘 와인(레드/화이트) △인룸다이닝 크레딧 △시그니엘 서울 프리미어 시티뷰 숙박권 1매 △발렛파킹 서비스(투숙당 1회) 등으로 구성됐다.

객실 타입에 따라 투숙 가능 인원, 조식·디너 제공 인원, 인룸다이닝 크레딧 등 세부 사항이 달라진다.

패키지 예약은 내년 1월 1일까지, 투숙은 내년 1월 5일까지 가능하다.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목포 일출투어' 패키지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는 로컬 청년기업 '괜찮아마을'과 함께 목포의 아침을 경험할 수 있는 '목포 일출투어' 패키지를 진행한다.

지난해 겨울에도 '로컬상생 프로젝트'로 '괜찮아마을'과 함께 로컬 여행 패키지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라한호텔은 설명했다.

'목포 일출투어 패키지'는 △객실 1박 △오후 1시 레이트 체크아웃 △괜찮아마을 '목포 일출투어' 프로그램 이용권 2인으로 구성된다.

투어는 오전 5시에 호텔 로비에서 출발해 오전 9시에 마무리된다.

로컬 청년 가이드가 안내하는 월출산에서 일출을 보고 스냅사진을 촬영한 후, 도깨비시장과 생선 경매장 등을 방문한다.

패키지는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신라모노그램 강릉 '라이트 업 더 뉴이어' 패키지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객실에서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객실 패키지 '라이트 업 더 뉴 이어' 패키지를 출시한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일광전구의 '스노우맨 15 포터블(Snowman 15 Portable) 조명 1개 △럭키드로우 응모권 1개로 구성된다.

동해안에 위치해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이고, 해를 가리는 지형물이 적어 맑고 선명한 일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설명했다.

송정해변에 인접해 객실 약 90%에서 바다가 보인다고 덧붙였다.

'라이트 업 더 뉴 이어' 패키지는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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