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세계적인 액션 스타 견자단을 만났다.
추성훈은 지난 29일 SNS에 “오랫동안 만나고 싶었던 Donnie Yen님을 만나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최고의 시간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추성훈과 견자단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격투기 선수와 액션배우로 각자의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두 사람은 주먹을 불끈 쥐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견자단은 영화 ‘엽문’ 시리즈를 통해 중화권 대표 액션 배우로 거듭났고, 할리우드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트리플 엑스 리턴즈’ ‘뮬란’ ‘존윅 4’ 등에서도 활약했다.
유도 선수 출신인 추성훈은 2004년 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통산 전적 22전 14승 6패 2무효, UFC 전적 7전 2승 5패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인증샷에 “주먹과 주먹의 만남”, “영화 같이 찍어요”, “전설의 투샷” 등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