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케이크 리뷰하는 혜리. 유튜브 채널 ‘혜리’ 걸스데이 출신 혜리가 고급 크리스마스 케이크 후기를 전하는 와중 “저한테 조금 버겁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혜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서 혜리는 “오늘 굉장히 기대된다. 저는 먹는 걸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케이크를 10만 원 이상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로 트리 모양의 케이크를 보고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 한 입 먹고 “케이크 시트가 아니라 크림인데 느끼하지 않다”며 음미했다.
또 50만 원 트러플 케이크를 처음 맛본 혜리는 “가격을 알고 봐서 그런가 기품 있는 느낌이 든다”고 감탄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표현한 거 같다‘며 형상을 분석하기도 했다.
혜리는 이어 “식감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부드러운 식감과 쫀득한 식감이 모여 주는 재미가 있다”고 말하며 케이크의 조화로운 맛을 강조했다. 다만 그는 “생각만큼 ‘케이크에 트러플을?’ 이런 느낌은 아니었다. 되게 조화롭게 잘 어울리긴 하지만, 저는 미식가가 아니어서 조금 버거웠다”며 솔직한 소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가 특별한 날이니까 특별한 케이크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리뷰를 마무리했다.
그는 “리뷰 콘텐츠가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값비싼 케이크를 처음 먹어봐서 어떻게 설명해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오세영 온라인 뉴스 기자 comeo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