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이 아시아태평양소동물수의사회(FASAVA)와 수의학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FASAVA는 2007년 설립된 단체로, 각국의 수의학 전문성 강화와 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28개 회원 단체와 함께 수의사와 반려동물을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쓴다.
이번 파트너십은 차세대 수의사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소동물의 건강 증진으로 이어진다는 공통 인식에서 비롯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약 1억 마리의 개와 1억 2000만 마리의 고양이가 반려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협약에 따라 로얄캐닌과 FASAV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수의학 교육 수준을 높이고 진료 표준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차세대 수의학 인재를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아픈 반려동물의 질병 관리 프로토콜, 새끼 고양이와 강아지의 건강 관리, 예방의학 및 노령 반려동물 케어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적 대면 및 디지털 교육 방식을 모색해 수의사의 효율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수의학 전반에 걸쳐 영양학 교육을 강화하고, 임상 현장에서 영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시다 타쿠오 FASAVA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전문성을 강화하고 동물 복지를 높인다는 단체의 사명과 맞닿아 있다”며 “양 측이 힘을 모아 수의사와 반려동물 모두에게 더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 교육, 자문, 협업의 기회를 마련하고 수의계 주요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카이시아동 로얄캐닌 아시아태평양 회장은 “이 지역에 반려동물 양육이 늘고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수의사에 대한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수의학 수준을 높이자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동물 의학이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수의사들은 최신 진료 기준에 맞춰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야 하고, 반려동물 생애 주기별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영양은 모든 반려동물 건강의 기초로 신체를 튼튼하게 하고 활력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