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비상지지’의 해… 평생 살고 싶은 도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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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비상지지’의 해… 평생 살고 싶은 도시 완성”
“더 높이 비상하겠다는 ‘비상지지(飛上之志)’의 마음으로 시민이 만족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은 8일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도 ‘4년 연속 인구 증가’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광양을 ‘평생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 세계일보 자료사진 광양시는 올해 주력 산업인 철강과 이차전지, 수소 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AX(AI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정 시장은 “이차전지 소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반드시 이끌어내 광양을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극항로 개척 TF’를 활성화해 광양항을 동북아 항만 물류의 중심으로 키우고, 수소특화단지 지정 등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대규모 인프라가 잇따라 완공된다. 백운산 산림복지단지와 도선 천년동백정원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섬진강권에는 아트케이션과 모래마당 조성 등 감성 인문 공간이 확충돼 체류형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복지 시책인 ‘생애복지플랫폼 2.0’도 완성 단계에 접어든다. 태아부터 노년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며, 특히 3월 공공산후조리원 개원과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교육·보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과 시민 안전을 위한 행보도 계속된다. 바람길 숲과 기후대응 숲 등 탄소흡수원을 늘리고, AI 기반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사고 없는 안전 도시를 구현한다. 또 광양읍 목성중앙로 회전교차로 설치, 공영주차장 300면 확충 등 생활 기반도 개선해 시민의 일상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정 시장은 “위기 속에서도 스스로를 단련해 한 단계 높은 성장의 길로 나아가겠다”며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와 광양세무서 유치 등 시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현안 해결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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