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경기도 승부 볼 수 있다” 염갈량의 계획 ‘김윤식·웰스·이정용’ 3롱릴리프 체제 [2026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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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경기도 승부 볼 수 있다” 염갈량의 계획 ‘김윤식·웰스·이정용’ 3롱릴리프 체제 [2026스타트]
LG 김윤식(왼쪽)과 이민호. 사진 |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지는 경기에서도 승부를 볼 수 있는 투수 구성될 것 같다. ”

2025 통합챔피언 LG가 구단 첫 2연패를 향한 여정을 앞두고 있다. 큰 기대를 품고 있다. 전력이 그럴 만하다. 특히 마운드가 눈에 띈다. 복귀 선수들로 인해 지난해보다 더 좋아졌다는 평가다. 염경엽(58) 감독은 3명의 롱릴리프 체제를 꾸려 변수에 대응할 계획이다.

2026시즌 LG 마운드가 한층 강해진다. 김윤식과 이민호가 복귀한다. 김윤식과 이민호는 모두 선발과 불펜이 가능한 자원이다. 이민호는 지난해 8월 소집 해제된 상태. 김윤식은 올해 4월 소집해제 예정이다.

웰스가 LG 유니폼을 입고 파이팅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 | LG 트윈스
끝이 아니다. 아시아쿼터로 라클란 웰스까지 영입하면서 마운드 깊이를 더했다. 웰스도 김윤식, 이민호와 마찬가지로 선발과 불펜 어디서든 나설 수 있다. 일단 염 감독 구상에는 김윤식과 웰스, 그리고 기존 이정용은 불펜에서 던진다. 이민호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6선발로 준비한다.

염 감독은 “6선발 자원에 (김)윤식이, 웰스, (이)민호 세 명의 여유가 생겼다. 2025년 6선발 썼지만, 전패다. 준비는 했지만, 6선발이 약한 상태라는 얘기다. 그러나 2026년에는 6선발을 썼을 때 우리가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선수가 대기 중”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LG 김윤식이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 DB
그러면서 “6선발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 웰스, 윤식이를 롱으로 쓸 생각이다. 이정용까지 포함이다. 일요일 경기 불펜 데이를 한다고 해도 6선발 필요 없이 돌릴 수 있을 것 같다. 수요일에 불펜 데이해도 무리 안 되는 시즌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선수가 3이닝 던질 수 있다. 그리고 그 선수 빠져도 이틀 동안 운영할 수 있는 구성이 될 것 같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6선발로 민호를 준비시킬 거다. 지난해 승부를 걸지 못하고 참는 경기가 있었다. 2승1패를 노리는 전략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지는 경기에서도 승부를 볼 수 있는 투수 구성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LG 이민호가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2025시즌 LG는 통합챔피언에 올랐지만, 불펜 불안으로 고전했다. 올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숙제도 바로 불펜 쪽이다. 일단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

투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일단 돌아온 선수와 아시아쿼터로 뎁스를 키우는 데 성공했다. 철저한 계획도 세워놨다. 이제는 증명하는 일만 남았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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