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미혼남녀 만남 행사 '썸 in 강남'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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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미혼남녀 만남 행사 '썸 in 강남' 참가자 모집
강남구 미혼남녀 만남 행사 ‘썸 in 강남’ 홍보물 사진강남구청강남구 미혼남녀 만남 행사 ‘썸 in 강남’ 홍보물 [사진=강남구청]


강남구는 오는 10월 12일 미혼남녀 만남 행사 ‘썸 in 강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장은 야외정원과 홀을 갖춘 라움 아트센터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당일 오후 2시부터는 남성 참가자를 위한 전문가의 메이크업 서비스가 제공되며 본행사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프로그램은 그룹별 자기소개, 취향 밸런스 게임, 1:1 눈맞춤 대화, 예술 퍼포먼스 체험, 저녁 식사와 자유 대화, 순환형 1:1 만남 등 약 7시간 동안 이어진다. 단순한 소개팅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7세~39세(1998~1986년생)의 미혼남녀다.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을 모집하며 자영업자, 프리랜서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21일 오후 6시까지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격 확인을 위한 서류 심사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결과는 9월 26일까지 개별 통보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최종 커플로 매칭된 이들에게는 라움에서 제공하는 마티네 콘서트 티켓 등 데이트권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강남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강남구가 참가자를 모집하고 신한은행이 전액 후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공감과 대화를 통해 진정성 있는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기업·기관 등과 협력해, 청년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아주경제=안수교 기자 hongsal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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