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9일 통상 추석 직후에는 설 직후보다 평균적으로 부진한 수익률이 기록된 경향이 있다면서도 최근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온 코스피 조정의 폭이 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수급 공백 가능성보다 모멘텀' 보고서에서 "연휴가 10거래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 단기적인 상승세 둔화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염 연구원은 "연휴 기간에는 대외 이슈에 대응이 어려우며, 연휴 직후 시장의 변동성은 확대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설보다는 추석 연휴 이후 변동성이 더욱 확대되는 경향"이라고 짚었다. 앞서 2023년에는 미국 예산안 불확실성으로 인해 추석 연휴 직후 코스피가 하루 만에 2%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또한 염 연구원은 개인과 달리 외국인, 기관의 경우 명절 직전 2~3거래일 전부터 매수세가 둔화하는 흐름이 있다는 점 역시 언급했다.
다만 이러한 수급 공백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조정의 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염 연구원은 "전고점을 돌파할 정도로 모멘텀이 강한 상황에서는 주가가 쉬이 멈추지 않았던 과거 경험을 확인했기 때문"이라며 "지수 상승세 둔화 가능성은 염두에 둬야겠지만, 상승세는 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모멘텀이 살아있는 상황에서는, 조정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추세 추종 전략(Trend Following)이 더욱 적절한 대응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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