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샘, 기댈 곳은 자사주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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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샘, 기댈 곳은 자사주 소각"

iM증권은 22일 여권에서 추진 중인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통과시 한샘은 일정부분 자사주 소각이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이는 주주환원 확대 측면에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9월 중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내용을 담은 법안 통과를 추진하기로 했다. 핵심은 자사주 취득 즉시 또는 최대 1년 이내 소각 의무화, 기존 보유 자사주 최대 5년 내 소각 의무화다.


장호 iM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처리와 관련해 제출된 법안 등을 살펴보면 법안별로 6개월 이내, 1년 이내, 5년 이내 소각 등으로 기간에 대해 다소 차이를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령으로 위임하는 방식 등도 있다"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처리와 관련해 추가 논의 등을 거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자사주 소각 관련 단일안 등을 마련해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6월말 기준 자사주 비율이 29.5%에 달한다. 한샘은 이와 관련해 주주가치 제고와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시장 상황과 동사 성장 가능성, 재무적 여력을 고려하여 자사주 소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장 연구원은 "이러한 환경하에서 자사주 소각 관련 법안이 통과된다면 자사주 29.5%에 대해 강제적이든 자발적이든 일정부분 자사주 소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가의 경우 실적 저하 등으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사주 소각 등이 주주환원 확대 측면에서 동사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샘은 대내외적인 여건을 고려했을 때 올해 실적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은 유지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한샘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4.4% 감소한 1조824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4.4% 감소한 236억원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택공급 하락에 따른 B2B부문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리하우스 및 홈퍼니싱 등 B2C부문 매출 성장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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