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어제부터 여자친구가 연락이 안 된다”는 B씨 남자친구의 신고를 접수하고, B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B씨가 A씨 아파트 내부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 아파트 문을 강제로 개방해 진입했다. A씨의 아파트에서는 흉기에 찔진 B씨가 피를 흘리며 숨져 있었다.
경찰은 집 주인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