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79돌 한글날인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 헌화 뒤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홍명보호 격려에 나선다.
문체부는 “최 장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브라질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경기 시작 전 응원의 말을 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 장관은 “이번 평가전이 내년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 우리 대표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세계 축구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 주길 바란다. 특히 한글날을 맞이해 선수들이 한글로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뛰는 오늘 경기는 우리 문화와 스포츠가 함께하는 것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의 세계적인 강팀이다. 한국(23위)은 브라질과의 역대 전적에서 1승7패로 절대적 열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는 1-4로 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