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재팬 모빌리티쇼서 'BMW 뉴 iX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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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재팬 모빌리티쇼서  'BMW 뉴 iX3' 공개
BMW 그룹은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서 신차를 소개하고 있다사진BMWBMW 그룹은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서 신차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BMW]BMW와 MINI는 이달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5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전동화·수소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아우르는 다양한 신차를 선보인다.

BMW는 첫 번째 노이어 클라쎄 모델 BMW 뉴 iX3를 공개한다. BMW 뉴 iX3는 BMW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기술적 진보를 이룬 6세대 BMW eDrive와 원통형 셀 배터리, 새로운 전기 모터가 대거 탑재됐다. 400kW의 최고 충전 속도로 10분간 충전하면 372km를 주행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이와 함께 BMW는 2028년 출시 예정인 BMW iX5 하이드로젠을 소개한다. 구동 기술은 BMW 그룹이 토요타 자동차와 함께 개발 중인 3세대 연료 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그 결과 출력과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증가하고 에너지 소비는 줄었다.

BMW 그룹은 뮌헨과 슈타이어의 BMW 역량 센터에서 초기 프로토타입 검증을 진행 중이며, BMW 그룹 란츠후트 공장에서 수소 구동 시스템에 필요한 추가 부품을 확보하고 있다.

이 외에도 BMW는 MINI와 폴 스미스 협업으로 탄생한 'MINI 폴스미스 에디션', '고성능 스포츠카 M2 CS', 한정 생산 콘셉트카 '콘셉트 스피드탑'을 함께 공개했다.
아주경제=오주석 기자 farbroth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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