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종업원만 일하는 상점서 5000원 빼앗은 20대, 경찰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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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종업원만 일하는 상점서 5000원 빼앗은 20대, 경찰 체포
여종업원이 일하는 상점만 골라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특수강도 및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A(20)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9분쯤 목포시 옥암동 한 편의점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이밀며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고, 약 10분 뒤 인근의 마트에서 현금 5000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모두 여성 종업원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두 번째 범행 장소 주변을 서성이던 A씨를 붙잡았다. 체포 당시 어수룩한 행색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목포=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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