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이천시…성평등가족부 최종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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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이천시…성평등가족부 최종 지정
경기 이천시가 성평등가족부가 추진하는 ‘2025년 여성친화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5일 이천시에 따르면 성평등가족부는 최근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돌봄 정책에 높은 점수를 줘 이같이 지정했다.
이천시청. ‘여성친화도시’는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했다.

시는 이번 지정을 위해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의 5대 목표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여성 일자리 협의체와 안전 부서 전담반(TF)을 구성하고, 시민참여단을 확대 운영하는 등 정책 추진에 힘썼다.

지정 심사에선 ‘시그니처 사업’인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사례가 발표됐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성평등이 일상에 스며들고,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천=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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