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동연 지사 SNS]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성남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하며 "50년 전, 허허벌판이던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통학하며 꿈을 키웠다"고 기억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은 ‘달달버스’를 타고 이곳으로 달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대한민국 혁신의 심장’,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상전벽해 한 곳, 성남"이라며 "오늘 성남 달달버스는 ‘최초’ 현장을 두 곳 찾았다. 하나는 스타트업, 다른 하나는 팹리스가 주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경제포럼(WEF)과 경기도가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초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코리아 프론티어스’가 출범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 지방정부 주도의 팹리스 아카데미도 성남에 문을 열었다"며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중요한 두 축이 성남에 세워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또 "‘사람 사는 세상’ 만드는 데 앞장서고 계신 성남만남자활센터 분들도 만났다. 지금은 대형아파트가 자리한 어린 시절 천막집 터 바로 근처여서 더욱 감회가 남달랐다"며 "3년 반 전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지사는 "성남은 기회를 기다리는 곳이 아닌 기회를 만드는 곳이란 생각이 든다.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에도, 우리 경제와 산업에도, 성남은 언제나 ‘기회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주경제=수원=차우열 기자 cwy@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