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최종 선정자들이 수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 앞서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달 ‘한의약 연구개발 기획 공모전’을 통해 총 64건의 제안서를 접수받아 전문가 평가를 거쳐 4건의 제안서를 선정했다. 해당 제안서는 향후 한의약 기술개발 연구과제 발굴과 추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구체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워크숍은 선정된 기획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으로 △연구개발 기획의 개괄 △기획보고서 작성 세부 사항 △거시환경 분석 실습 교육 등 한의약 연구개발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준혁 연구개발혁신본부장은 “한의약 연구개발 기획 워크숍은 단순히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이 아닌 연구자 스스로 한의약의 미래 가치를 발굴, 기획하고 구체화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정례적인 기획공모전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의약 연구개발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과학화, 산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