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첫 출항하는 류지현호, 만원 관중이 힘을 북돋는다. 프로야구 열기가 국가대표 평가전에까지 이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5 NAVER K-BASEBALL SERIES’ 1차전 티켓 1만61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내년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하기 위한 모의고사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달 WBC 1라운드 상대인 체코, 일본(도쿄돔)과 두 차례씩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팬들의 관심이 크다. 관중석을 빼곡하게 채웠다. 플레이 하나하나에 힘찬 함성으로 힘을 불어넣었다. 이날만큼의 특정 팀이 아닌, 대한민국이라는 큰 틀에서 하나가 된 모습이었다. 각양각색의 유니폼이 눈에 띄었다.
프로야구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다. 지난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1200만을 돌파했다. 포스트시즌(PS)에서도 매진 행진을 일궜다. 시선은 이제 대표팀에게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