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16일 신흥사에서 ‘전통 산사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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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16일 신흥사에서 ‘전통 산사 음악회’ 개최
삼척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근덕면 양리길 신흥사에서 ‘전통 산사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통 산사 음악회 포스터. 삼척시 제공 이번 음악회는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공연이다. 상반기 두 차례 열린 공연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라 추가로 진행하게 됐다.

우종민 밴드와 엄지애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사랑의 미로’로 잘 알려진 최진희, ‘문 밖에 있는 그대’ 박강성, ‘Tears’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소찬휘가 출연해 가을 정서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는 신흥사 입구 학소루 계단 앞에 설치된다. 설선당과 심검당 사이 대웅전 양옆에 객석을 배치, 400여명이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신흥사의 전통·문화적 가치와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척=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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