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사진=공정거래위원회]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인공지능(AI) 기술 일상화와 글로벌 온라인 거래 확대 등 새로운 소비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소비자 이슈와 피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소비자원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한국소비자원을 현장 방문해 기관의 업무 전반을 살펴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방문에 이어 2주 만에 진행된 것으로, 소비자원의 업무 현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원장은 급변하는 소비 여건 변화 속에서의 대규모 소비자피해 대응 강화, 위해요인 탐지 및 조치 강화를 통한 안전한 소비환경 정착,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시장감시 및 정책추진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 피해구제와 권익증진을 위한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주병기 위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피해예방과 사후구제를 위해 소비자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