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제공 25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최근 연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하며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문화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역량 강화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영세 소상공인 지원과 자원순환 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한 활동에도 활용된다.
CJ그룹은 ‘진정성, 지속성, 사업 연계, 임직원 참여’의 네 가지 실천 원칙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상생이라는 핵심 철학에 따라 배움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서식품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1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에서 복지센터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서식품 직원들은 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활동을 비롯해 트리 점등식,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직접 포장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함께 한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직원 봉사활동은 물론,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발적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온 가운데 향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경우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영케어러(가족 돌봄 청년) 가정을 초청,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 ‘아름다운 식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아름다운 식탁’을 시작한 이래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운영하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2일 서울과 경기 지역 영케어러 가정 3곳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고양스타필드점에 초청하고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나누는 자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메뉴 ‘블랙라벨 루비 랍스터 에디션’을 포함한 식사가 제공됐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