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뮤지컬 원더랜드(SHINSEGAE MUSICAL WONDERLAND) 본편 영상. 신세계백화점 제공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를 주제로 한 영상을 공개했다. 본점 외벽에 설치한 신세계스퀘어는 지난해보다 면적을 키우고, 착시 효과를 주는 '아나몰픽' 기법을 도입해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영상은 신세계스퀘어 캐릭터 '푸빌라'가 관람객을 크리스마스 만찬장으로 초대하는 스토리로,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 마을로 고객들을 초대한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5층을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으로 꾸몄다. 아기 곰 해리가 산타를 도와 선물을 만드는 과정을 5개 공방(코티지)과 움직이는 조형물인 '키네틱 아트'로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잠실에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을 조성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800평대로 조성했으며, 19m 높이의 대형 트리와 2층 회전목마를 중심으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채워 유럽의 겨울 시장을 그대로 옮겨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