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상암=강윤식 기자]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이 2026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상 최초로 한 해 동안 두 번의 로드쇼를 계획하고 있다. 스테이지1 결승은 베트남 호찌민, 스테이지2 결승은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린다.
신지섭 발로란트 e스포츠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19일 서울 상암SOOP콜로세움에서 열린 VCT 퍼시픽 킥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올해는 로드쇼를 한 번이 아닌 두 번 한다”고 밝혔다.
VCT 퍼시픽 2026시즌이 22일 개막하는 퍼시픽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는 많은 변화가 있다. 일단 농심 레드포스와 바렐의 합류로 12팀 체제가 됐다. 더불어 킥오프에는 ‘트리플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도입한다.
또 하나의 변화가 있다. 바로 두 번의 로드쇼 개최다. 그동안 VCT 퍼시픽은 1년에 한 번 스테이지2 결승을 통해 로드쇼를 열었다. 올해는 스테이지1 결승도 로드쇼로 진행한다. 스테이지1 결승전은 베트남 호찌민에 진행한다. 스테이지2 결승전은 부산에서 펼쳐진다.
신 총괄은 “이미 공개한 것처럼 스테이지2 결승전은 9월 부산에서 한다. 한국 팬덤이 최근 몇 년 동안 커진 걸 생각하면 기대가 크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킥오프 팝업 이벤트에 1만5000명 이상의 팬이 찾았다. 부산의 발로란트 열정이 대단하다. 기대된다. 더불어 부산시가 파트너로 좋은 지원 해주고 있다. 덕분에 내부 자원을 팬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는 로드쇼를 한 번이 아닌 두 번 한다”며 “올해는 스테이지1 결승도 로드쇼로 진행한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테이지1 결승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첫 번째 발로란트 티어1 대회 결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베트남에서 발로란트 e스포츠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렉스 리검 퀀의 ‘크레이지가이’ 응오꽁안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도 나오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가 스테이지1 결승 장소로 베트남을 선택한 이유다.
신 총괄은 “베트남 로드쇼는 긴 시간 염두에 뒀다. 베트남 발로란트 이용자와 e스포츠 시청자 규모가 빠르게 증가 중이다. VCT 중계 중 베트남어의 경우 많이 사용된 언어 톱5에 들었다. 뛰어난 인재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데이에서 신 총괄은 “플랫폼에서 언어 다양성이 늘고 있다. 발로란트가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해 두 번의 로드쇼는 발로란트 e스포츠가 꾸준히 글로벌 성장 중이라는 증거다. 발로란트 e스포츠가 확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skywalk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