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하트 포즈 사양했던 이민정, “안성기 선생님 조문 다녀오는데 갑자기 이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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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하트 포즈 사양했던 이민정, “안성기 선생님 조문 다녀오는데 갑자기 이 사진이...”
이민정-故 안성기. 이민정 SNS.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이민정이 영화계의 큰 별 고(故) 안성기를 향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에 대한 각별한 예우를 갖췄다.

이민정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생전 안성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녀는 “선생님 조문 다녀오는데 이 사진이 갑자기 와서 놀랐다”라며 “정말 따뜻한 멋졌던 선생님... 늘 기억하겠다”라는 문구로 고인을 향한 존경과 그리움을 전했다.

이민정은 같은 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도 고인을 향한 깊은 조의를 표했다. 당시 검은색 의상을 입고 참석한 이민정은 포토월 촬영 중 취재진의 하트 포즈 요청에 정중히 양해를 구하며 사양했다. 이는 평소 존경하던 선배 배우 안성기의 별세 소식에 슬픔을 함께하고 애도하기 위한 진심 어린 행동으로 풀이되어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었다.

배우 이민정이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하면서 포토월 앞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민정은 연예인유튜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6. 1. 6.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한국 영화를 상징하는 배우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혈액암 투병 끝에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2019년부터 암 투병을 이어오면서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마지막까지 영화를 향한 멈추지 않는 열정을 보여준 바 있다.

고인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엄수되고 있으며, 빈소에는 이민정을 비롯한 수많은 동료 배우와 영화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에 엄수될 예정이다.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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