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벤처투자분석사' 자격시험, 15일부터 선착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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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벤처투자분석사' 자격시험, 15일부터 선착순 접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벤처투자분석사' 자격시험의 제7회 접수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시험은 오는 11월22일 서울 강남구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벤처투자분석사 자격은 벤처투자 심사 및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검증하는 업계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벤처투자 전문 민간자격이다. 2023년 첫 도입 이후 총 6회에 걸쳐 134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지난 7월 진행된 제6회부터 응시 대상이 VC협회 회원사 임직원에서 일반으로 확대 개방됐다. 6회 시험은 500명 모집 정원이 3일 만에 조기 접수 마감돼, 벤처투자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과 수요를 보여줬다.


벤처투자에 관심 있는 학생·예비 창업가·직장인 누구나 벤처투자분석사 자격 응시가 가능해지며 벤처투자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고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인재를 대거 배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될 전망이다.


시험은 단순 이론 평가가 아닌 벤처투자 현장에서 실제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검정과목은 ▲VC 투자 이해 ▲VC 투자 방법론 ▲VC 회수 이해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응시자는 기업분석 및 투자 의사결정 지원, 사후관리 성장성 평가, 회수전략 수립 등의 실무 능력을 평가받는다.


VC 협회는 유관기관, 은행 및 증권사 등 금융기관, 대학 등 학계와 협업을 확대하며 시험 관련 정보를 홍보하고 있다. 정지영 VC연구원 부원장은 "벤처투자분석사는 국내 벤처투자 전문가 시스템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라며 "벤처생태계 전반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제도적으로 담보하고 VC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시 정보 및 원서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VC협회 자격시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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