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에스토니아·그리스 참가...총 18개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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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 에스토니아·그리스 참가...총 18개국 확정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 에스토니아와 그리스가 참가를 확정했다. 이로써 세계 섬박람회 참가국(도시)이 18곳으로 늘었다.

10일 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직위는 최근 에스토니아 히우마시, 그리스 이오니아주와 참가 협약(MOU)을 체결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WTM(국제세계박람회)에 참가해 그리스 이오니아와 참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섬박람회 조직위 제공 조직위는 지난 3일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히우마시, 5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그리스 이오니아주와 협약을 체결하고 그리스 방송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섬박람회를 홍보했다.

현재까지 필리핀 세부, 팔라우, 페루, 일본 고치, 통티모르, 베트남 꽝닌, 프랑스 코르시카, 세네갈, 마다가스카르 등 18개 국가와 WHO ACE(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가 참가를 확정했다. 참가국들은 홍보 활동, 전시관·국가의 날 운영, 대표단 파견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조형근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이오니아 주지사는 섬박람회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내년 여수를 방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각국 방문객을 위한 여수 섬 관광상품 등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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