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쿠뮤 필름 스튜디오를 찾은 송영진 전주시의회 의원(오른쪽)과 피터 유 대표. 전주시의회 제공 이번 투자가 현실화되면 전주는 아시아 영상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쿠뮤 스튜디오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과 글로벌 제작 네트워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협업 역량이 전주에 도입되면 지역 콘텐츠 기업과 청년 인재, 문화산업 전반의 성장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송 의원은 “쿠뮤 측이 이달 중 전주를 방문해 투자유치와 세부 사업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향후 부지 확보와 인허가 지원, 기업 협력 생태계 구축, 지역 인재 양성 등 행정적 기반을 신속히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