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는 28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는 금융발전 유공 포상으로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부문에서 총 192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혁신금융)은 장정희 한국거래소 부장, 국민훈장 석류장(포용금융)은 김상용 신한은행 팀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장정희 부장은 기업가치 제고 관련 인프라 구축 및 대체거래소 출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김상용 팀장은 취약계층 맞춤 상담 서비스 진행 및 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장은 혁신금융 부문에서 정지영 한국수출입은행 팀장, 포용금융 부문에서 김성호 케이뱅크 차장과 백소윤 국민은행 계장, 저축·투자 부문에서 정재희 육군 5군단 대령이 각각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은 혁신금융 부문에서 이현승 굿네이버스 글로벌임팩트 본부장, 포용금융 부문에서 최선연 부산광역시 사하구청 통합사례관리사, 저축·투자 부문에서 강태홍 ㈜에이티에스 대표이사와 연예인 김태연·정해인 등 총 26명에게 수여됐다.
금융위원장 표창은 혁신금융 부문에서 임태윤 코스닥협회 부장과 헥토파이낸셜, 포용금융 부문에서 권은영 서민금융진흥원 과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저축·투자 부문에서 정승민(일반인), 윤재이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선임연구원 등 총 118명 및 6개 단체가 수상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그간 금융과 저축은 우리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대한민국 경제 기적의 역사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해왔다"며 "앞으로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신뢰받는 금융, 혁신경제를 이끌고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함께 나아가는 포용적 금융의 가치를 바탕으로 금융권과 정부가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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